새누리, 유승민 지역구 조직위원장에 ‘진박’ 이재만 전 동구청장 선정
새누리당, 8개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인선 발표
새누리당이 6일 탈당 의원들로 사고 당협이 된 8개 지역에 새로운 조직위원장을 선정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지역에 ‘진박’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을 선임했다.
대구 동구을 지역은 지난해 20대 총선 당시 유 의원과 이 전 청장이 공천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빚었던 지역이다.
신임 조직위원장이 된 이 전 청장은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켜 이 지역이 더는 정치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새누리당으로 재결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의 측근인 유의동 의원 지역구(경기 평택을)는 양동석 사단법인 백세시대 나눔운동본부 상임대표가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진복 의원 지역구(부산 동래)는 김호기 충렬장학회 이사장이, 정운천 의원 지역구(전북 전주을)는 조계철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산업자원부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영우 의원 지역구(경기 포천·가평)는 김성기 가평군수가 현역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박준선 전 의원 지역구(서울 동대문을)는 김충선 서울시의회 의장회 회장, 이강후 전 의원 지역구(강원 원주을)는 원강수 새누리당 강원도당 대변인, 김진수 서울시의회 의원 지역구(서울 중랑갑)는 박시연 한국NCS연구소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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