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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안철수의 학제개편안 상당히 의미 있는 제안"


입력 2017.02.07 10:21 수정 2017.02.07 10:35        한순구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월 19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김나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학제 개편안 제안은 상당히 의미있는 제안"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의 학제는 일제시대에 만들어 이어져 와서 시대의 변화에 맞추기 어렵다"며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검토하자"고 주장했다.

아울러 "새누리당도 학제개편 하자고 했으니까 적극적으로 찬성할 것으로 본다"며 "사교육을 최소화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인력구조까지 포함해서 학제개편 개편을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지난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교육혁명'을 강조하면서 ‘만3세부터 유치원 2년, 초등학교 5년, 중학교 5년, 진로탐색학교 또는 직업학교 2년, 대학교 4년 또는 직장으로 이어지는 학제개편안’을 주장했다.

여당인 새누리당의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1월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학제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서 18세 학생들이 고등학생이 아니라 자유로운 입장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전제조건의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며 학제개편안을 전제로 18세 선거권에 찬성한 바 있다.

한순구 기자 (hs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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