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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공격 차단…2017 정보자원 기술기준 발표


입력 2017.02.07 11:08 수정 2017.02.07 11:10        박진여 기자

정부통합전산센터, IT 장비 도입 위한 기술기준 공개

"예산 운용 효율성·트래픽 폭주에도 해킹 안정 차단"

정부통합전산센터, IT 장비 도입 위한 기술기준 공개
"예산 운용 효율성·트래픽 폭주에도 해킹 안정 차단"

국가 중요 정보자원을 관리 및 운영하는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올해 IT 장비 도입을 위한 정보자원 기술기준을 7일 발표했다.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 홈페이지 화면 캡처
최근 정부 웹사이트나 정보보안업체, 금융기관, 정부 주요인사 스마트폰을 대상으로한 해킹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공격을 안정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2017 정보자원 기술기준이 발표됐다.

국가 중요 정보자원을 관리 및 운영하는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올해 IT 장비 도입을 위한 정보자원 기술기준을 7일 발표했다.

정보자원 기술기준은 센터에 납품되는 개별 장비가 갖추어야 할 성능 및 기능 요건을 정의한 규격이다. 이는 매년 기술발전 수준과 제조사 및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개정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기준 개정안은 서버 및 스토리지 장비의 규격을 상향 조정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안 장비의 성능 규격을 시설해 트래픽이 폭주하는 상황에서도 사이버 공격을 안정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한 데 그 특징이 있다.

특히 보안 장비 부문에서는 트래픽 부하 상황에서도 보안 제품들이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침입차단시스템(IPS), 침입탐지시스템(IDS), 디도스(DDoS) 대응장비 등에 응답시간 및 지연시간 등 처리성능에 대한 기준을 신설했다.

이밖에 개정된 기술기준의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명희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기술기준은 단순히 센터가 사용할 장비를 선택하는 기준을 넘어서서 정보자원관리 분야의 정책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 센터 내부의 복잡한 장비 구성의 단순화나 보안 제품의 탐지 성능 향상에도 기술기준의 활용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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