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 파급력’ 아구에로 아르헨? 아직은..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2.09 16:19  수정 2017.02.09 16:19

최근 가브리엘 제주스에게 밀리며 벤치 신세

레알과 바르셀로나 등 관심, 친정팀 복귀설도

최근 맨시티에서 입지가 불안한 세르히오 아구에로. ⓒ 게티이미지

숱한 이적설로 화제의 중심에 오른 세르히오 아구에로(28)가 아르헨티나 복귀보다는 유럽 내에서 새로운 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9일(한국시각) “아구에로는 아직 아르헨티나로 돌아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가 유년 시절을 보냈던 인디펜디엔테와의 계약에도 소극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아구에로는 2014-15시즌 득점왕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는 해리 케인(토트넘)에 이어 득점 2위에 오르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최근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아구에로 대신 무서운 10대 가브리엘 제주스를 중용하면서 입지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에 스페인의 양대 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아구에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복귀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상태다.

이에 ‘인디펜던트’는 “맨시티가 아구에로의 판매를 결정할 경우 다음 시즌 유럽 내 다른 곳으로 그의 거래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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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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