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4일까지 2017년 업권별 업무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이 '2017년 업권별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업무설명회는 최근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2017년 금융감독 방향을 설명하고 금융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0일 오후 2시 '중소서민'을 시작으로 은행, 금융투자, 보험, 소비자보호, 금융IT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업계 의견과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금융현안에 대해 상호 토론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금융위원회도 함께 참여해 올해 금융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정책 및 감독과 관련해 소통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 및 건의사항을 향후 감독 검사업무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4월 중 외국 금융사와 외신 기자단을 대상으로 'FSS SPEAKS'를 개최하는 등 금융사와 소비자, 전문가 등과 소통할 수 있는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금융시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업무에 적극 반영하는 자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