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김지영 별세 애도 "천재적 언어감각 가진 명배우"
배우 문성근이 19일 별세한 고(故) 김지영을 애도했다.
문성근은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천재적 언어감각을 갖고 계신 명배우께서 세상을 뜨셨습니다.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지영의 별세 소식이 담긴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김지영은 19일 오전 2년간의 폐암 투병 끝에 향년 7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17일 급성 폐렴 증상을 보인 뒤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60년 영화 '상속자'로 데뷔한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빈소는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7시 50분이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