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안민수 사장 연임키로…다음 달 주총서 확정
무난히 주총 통과할 듯…삼성화재 수장 '3년 더'
박대동 전 의원·박세민 교수, 사외이사로 영입
삼성화재 안민수 사장을 재선임하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23일 오후에 열린 이사회에서 안 사장 재선임을 오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올리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의 정기 주총은 다음달 24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릴 계획이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안 사장의 재선임 건은 무난히 주총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안 사장은 앞으로 3년 더 삼성화재를 이끌게 된다.
안 사장은 2004년 삼성생명 자산포트폴리오운용팀장, 2008년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을 거쳐 2010년 삼성생명 부사장에 올랐다. 그리고 2014년부터 지금까지 삼성화재 사장직을 맡아 왔다.
한편, 삼성화재는 현성철 전략영업본부장도 이번에 사내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또 새누리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대동 법무법인 율촌 고문과 박세민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새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문효남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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