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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0홈런 이상 가능” 팬그래프 전망


입력 2017.03.18 14:33 수정 2017.03.18 14:34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풀타임 출전한다면 예상 밖의 홈런 수 충분히 가능

30홈런이 가능하다고 전망된 박병호. ⓒ 게티이미지

시범경기서 연일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는 미네소타 박병호가 올 시즌 30홈런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을 나왔다.

야구 통계 전문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8일(이하 한국시각) '2017시즌 용감한 10개의 예측'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지난해 12홈런을 친 박병호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30홈런 이상이 기대된다"이라고 밝혔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62경기에 나서 타율 0.191 12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산술적으로 162경기 전부 출전했다면 31홈런이 가능한 박병호였다. 하지만 직구에 약점을 보이며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부상까지 겹치며 시즌을 조기에 접고 말았다.

급기야 스프링캠프 직전에는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는 수모까지 겹치며 전력 외 통보를 받고 말았다. 이에 굴하지 않은 박병호는 시범경기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박병호는 현재까지 타율 0.357(28타수 10안타) 3홈런으로 팀 내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박병호가 40인 로스터 진입은 물론 주전 지명타자 자리까지 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만큼 시범경기에서의 뜨거운 방망이는 높게 평가될 수밖에 없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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