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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 아시아 보험포럼 IIRFA 참석


입력 2017.03.22 08:51 수정 2017.03.22 08:51        부광우 기자

각국 보험전문가들과 시장 현황·연구결과 공유

"향후 실시간 정보 교류 통로로 활용할 예정"

성대규(왼쪽에서 여섯 번째) 보험개발원 원장 등 '2017 아시아 보험정보 및 요율산출 포럼(IIRFA)'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보험개발원

보험개발원은 성대규 원장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17 아시아 보험정보 및 요율산출 포럼(IIRFA)'에 참석해 8개국 보험기관들과 각국의 보험시장 현황 및 연구결과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IIRFA는 2012년 보험개발원이 주도해 조직한 국제포럼이다. 아시아 8개국의 회원국과 비회원국, 기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보험포럼으로 확대 발전됐다는 설명이다. IIRFA 기관 국가들은 2015년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아시아 보험시장의 약 90%, 전 세계 보험 시장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다.

유승완 보험개발원 팀장은 지난 21일에 있었던 공개포럼에서 '민영건강보험 통계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체계와 보험통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참여한 회원기관들은 빅 데이터를 통한 분석 기법과 통계분석을 통한 상품혁신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올해로 탄생 6주년을 맞이하는 IIRFA 포럼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숙한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각 국 참여기관들은 해당 지역의 보험제도와 통계 등 보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향후 실시간 정보 교류의 통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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