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는다고 선언했다. 사진은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직 파면 선고를 내린 지난 10일 인 위원장이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안경을 만지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는다고 선언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 31일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선출되면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사임하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직 소임이 끝났다고 판단됐다"면서 "불과 3개월 전만 해도 침몰 직전이었던 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후 대통령 후보까지 내게 돼서 감개무량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제 자유한국당은 선출된 후보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서 정권 재창출의 대업을 수행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손가락질과 비난을 받고 버림받은 이 당이 저를 필요로 한다기에 모든 것을 희생해 다 바쳤다"며 "국민 여러분이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격려와 지지에 감사드리고 반대 비판도 뼈아픈 것이지만 마음에 새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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