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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금융·기술·수출 융합상담회 개최


입력 2017.03.30 14:57 수정 2017.03.30 14:58        부광우 기자

서울대·KOTRA와 공동으로 기업 애로사항 청취

맞춤형 상담·특별강연 진행…수출기업 육성 박차

박학양 신용보증기금 이사가 30일 서울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금융·기술·수출 융합상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30일 서울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서울대학교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들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제 3회 금융·기술·수출 융합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글로벌 강소기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중소기업이 금융과 수출, 기술개발 분야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개 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관별 주요 업무 설명에 이어 100여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전문가 1대 1 현장 상담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중소기업의 미래와 당면과제'라는 주제로 김장길 서울대 교수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신보는 지난해부터 서울대, KOTRA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금융‧기술개발‧해외진출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신규보증 474억원, 유동화보증 166억원, 보증연계투자 22억원 등 총 662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신보·서울대·KOTRA의 협업 연계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12건의 신규 기술개발에 성공하고, 1억2838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도 창출했다.

신보는 올해도 업체 당 기술개발 컨설팅 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해외 지사 설치 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기술중심형 수출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 등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고 전문기관과 함께 융합상담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융‧복합 연계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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