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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카디프생명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 출시


입력 2017.04.03 09:01 수정 2017.04.03 09:02        부광우 기자

ETF로 펀드 구성해 비용은 낮추고 수익률을 높이고

삼성자산운용이 포트폴리오 자문…시장 대응 빠르게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모델이 3일 '무배당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 출시 소식을 전하고 있다.ⓒBNP파리바카디프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비용은 낮추고 전문 자문사의 ETF 모델 포트폴리오대로 펀드를 자동 변경해 더 쉽고 전문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한 '무배당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TF는 특정 주가 지수, 특정 자산의 가격 움직임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다. 기존 펀드보다 낮은 비용과 분산투자의 장점으로 선진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거래 규모가 급격히 늘며 저금리 시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무배당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은 다양한 ETF를 사용해 기존 변액보험 대비 펀드비용을 낮춰 고객의 수익률을 개선한 상품이다. 특히 전문 자문사의 고객투자유형별 ETF 모델 포트폴리오 자문에 따라 매 분기 펀드 자동변경 관리를 받을 수 있어, 고객은 전문 투자지식 없이도 쉽고 안정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TF 모델 포트폴리오는 ETF 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의 스마트베타나 글로벌자산배분 등 두 ETF 투자전략 안에서, 적극·균형·안정투자형 중 고객의 투자성향 선택에 따라 총 6가지 유형으로 제안된다. 고객은 가입 시 한 가지 ETF 모델 포트폴리오를 선택할 수 있다. 보험 기간 중 고객이 원할 경우 투자유형을 변경하거나, 모델 포트폴리오를 해지하고 직접 펀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삼성자산운용과 투자자문계약을 맺고, 매 분기 모델 포트폴리오 정보를 추가비용 없이 제공하며, 해당 정보에 따라 고객의 펀드 비중이 자동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고객은 직접 시장상황을 분석하고 펀드를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 없이, 전문가의 자문 대로 시장상황에 쉽고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면서 본인의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무배당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은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방카슈랑스 제휴사인 신한은행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일시납 가입 시 1000만원 이상, 적립형 가입 시 20만원 이상부터다.

한정수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장기 자산관리에 탁월한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여전히 높은 비용 대비 미흡한 사후관리와 시장상황에 맞는 펀드변경의 어려움 등으로 변액보험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해 보고자 개발한 상품이 무배당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으로, ETF에 관심은 있으나 경험부족으로 망설이는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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