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2개 항목 공고…작년 하반기 보다 평균 4.06% 상승
총 312개 항목 공고…작년 하반기 보다 평균 4.06% 상승
해양수산부가 올해 상반기에 항만·어항공사에 적용할 표준시장단가를 4일 공고한다.
표준시장단가는 공공이나 민간 건설공사의 공사 종류별 계약단가, 입찰단가, 시공단가 등을 토대로 산정한 가격으로 매년 2회 (3~4월 사이, 9~10월 사이) 공고하고 있으며, 건설공사 예정가격 결정 시 참고자료로 사용된다.
이번에 발표하는 표준시장단가는 2015년12월에서 2016년11월까지 100억 원 이상으로 계약 체결된 20건의 항만 및 어항공사의 312개 공종에 대해 분석한 결과로, 작년 하반기 표준시장단가 보다 평균 4.06% 올랐다.
단가산정은 물가반영 후 수집한 자료들을 토대로 분석하고, 동일 조건이나 적정 수준의 계약·입찰·시공단가 자료들을 선별 후 분석된 단가 중 높은 단가를 표준시장단가 안으로 산정했다. 또 품셈단가 대비 75% 이하인 경우는 산술평균해 단가를 현실화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반기별로 표준시장단가를 지속 조사·공고함으로써 항만 건설공사의 시장 상황을 반영해 건설단가를 지속 현실화하고 있다”면서 “항만 및 어항공사의 적정한 표준단가 산정을 통해 시공품질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7년 상반기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수부 누리집(http://www.mof.go.kr→소식바다→새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