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손을들어 인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문 후보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지역순회 최종 경선에서 전체 투표 합산 결과 93만 6419표를 얻어 득표율 57%를 기록했다.

안희정 후보는 35만 3631표(21.5%)로 2위, 이재명 후보는 34만 7647표(21.2%)로 3위, 최성 후보는 4943표(0.3%)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아울러 문 후보는 이날 수도권· 강원·제주지역 투표 결과 총 39만 9934표를 얻어 득표율 60.4%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14만 5688표(22%)로 2위, 안 후보는 11만 4212표(17.3%)로 3위, 최 후보는 2110표(0.3%)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22일 당원 및 일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는 총 투표수 2만 6627표 중 문 후보 1만 7267표(64.%), 이 후보가 5857표(22%), 안 후보가 3434표(12.9%), 최 후보가 69표(0.3%)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강원·제주지역 ARS 결과 역시 문후보가 37만 9633표(60.2%)로 1위를 기록했고, 이 후보 13만 9339표(21.1%), 안 후보 10만 9767표(.%), 최 후보 2000표(0.3%)순이었다.

아울러 이날 실시된 대의원 현장 투표는 선거인수 7894명 중 4578명이 투표(투표율 58%)에 참여한 결과, 문 후보 3034표(66.3%), 안 후보 1011표(21.1%), 이 후보 492표(10.7%), 최성 후보 41표(0.9%)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경선에는 약 1만5000여명의 당원 및 시민들과 미·중·일·러 등 10여 개국 외교관들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