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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잠실주경기장 콘서트 '데뷔 후 최대 규모'


입력 2017.04.04 16:04 수정 2017.04.04 16:07        이한철 기자
가수 서태지가 오는 9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 데일리안

문화대통령 서태지(45)가 데뷔 25주년을 맞아 초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협찬사로 참여하는 롯데카드는 4일 "서태지가 롯데카드 문화 마케팅 프로젝트 '무브 사운드트랙(MOOV Soundtrack)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데뷔 25주년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올림픽주경기장은 서태지가 데뷔 후 국내에서 가진 콘서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롯데카드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소식과 함께 티저 이미지도 함께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팬들은 물론 대한민국 문화 아이콘 서태지를 기억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공연으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서태지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한 이후 가요계는 물론 문화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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