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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port] 발칙한 동거 "사찰음식 같은 프로"


입력 2017.04.14 07:30 수정 2017.04.14 09:09        김명신 기자

설 특집 방송 후 호평 속 정규 편성

스타리얼동거버라이어티 접근 '신선'

설 특집 방송 후 호평 속 정규 편성
스타리얼동거버라이어티 접근 '신선'

MBC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이 호평에 힘입어 정규 편성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 MBC

“로맨스 아닌 같이 사는 것, 사찰 음식 같은 편안함 줄 것.”

MBC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이 호평에 힘입어 정규 편성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발칙한 동거’는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집주인과 방주인의 관계로 만난 이들이 현실적인 동거 라이프를 통해 다양하고 리얼한 인간관계의 소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은정과 커플을 이룬 김구라는 “설 때 파일럿으로 선을 보였는데 반응들이 좋았고 무엇보다 이런 유사한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우리만의 조금은 다른 느낌이 있어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면서 “이번 두 번째 촬영 역시 우리끼리 시사를 했는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프로가 나온 거 같다”고 만족을 표했다.

김구라는 “이번에 새롭게 촬영하면서 많은 부분 반성이 되더라”면서 “이 프로그램은 누군가에게 대접을 받거나 설정을 해서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있는 그대로, 하던대로 하면 되고 그렇게 나름의 노하우를 쌓아간다. 좋은 후배가 생긴 거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시간대 tvN ‘윤식당’과 경쟁을 해야 하는 것에 대해 “이 시간대는 어느 프로그램이든 힘든 싸움을 하는 시간대인 거 같다”면서 “우리도 경쟁력이 있는 만큼, 당장 시청률을 잡겠다 라는 마음 보다는 전작인 ‘듀엣가요제’ 이상에 도전하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한은정도 “함께 작업을 하면서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부분들, 그리고 실제 모습, 반전의 매력을 선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 한다”면서 “김구라와의 케미 역시 기대되고 반전이 있을테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구라는 “기존의 ‘우결’이나 ‘님과함께’와는 성향이 다른 작품이다. 소소한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면서 “설정 자체가 인위적일 수는 있지만 친구네 놀러가는 느낌으로 촬영하고 있고 그렇게 편안함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과하지 않은 설정, 편하고 사찰 음식 같은 프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애정 어린 시선을 부탁했다.

김신영, 블락비 피오와 한집 동거에 나선 홍진영도 “세 사람의 케미가 정말 남다르다”면서 “더욱 귀여워진 피오의 모습과 더불어 세 사람이 그려나가는 합에 대해서도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용감한 형제, 전소민과 짝을 이룬 양세찬 역시 “신선한 조합이고 진짜 못 봤던 그림이 나올 거 같아서 기대가 된다”면서 “뮤지션 배우 개그맨이라는 전혀 다른 분야의 세 사람이 만들어가는 케미가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구라 한은정 홍진영 김신영 피오 용감한형제 전소민 양세찬 등 개성 넘치는 스타들이 선보이는 리얼 동거 라이프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은 오는 1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과연 파일럿에서 정규로 편성된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이 발칙한 재미로 인기를 얻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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