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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김연아, 아사다 마오 고마워" 왜?


입력 2017.04.14 05:53 수정 2017.04.14 05:53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아사다 마오와 소트니코바 인증샷.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인스타그램

아사다 마오가 은퇴한 가운데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 소트니코바는 지난 2015년 자신의 SNS를 통해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당시 소트니코바는 "김연아, 아사다 마오, 캐롤리나 코스트너 등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이들 덕분에 목표를 향해 정진할 수 있었다. 김연아, 아사다의 스케이팅은 매혹적이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 내 사랑 팬들, 우리의 시대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소트니코바는 소치올림픽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급기야 고질적인 허벅지 통증으로 대부분의 국제대회에 불참했다. 그 사이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와 안나 포고릴라야의 기량이 급성장해 소트니코바의 입지가 좁아졌다.

한편, 아사다가 현역 생활을 끝냈다.

아사다는 지난 12일 일본 도쿄의 한 호텔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가족과 친구들에게만 은퇴 소식을 알렸는데 '수고했다. 그동안 노력했다'라고 말해주더라. 그런 말을 듣고 나니 선수 생활이 끝났다는 것을 느꼈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자회견 말미 "김연아는 좋은 자극제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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