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780억 매치업’ 커쇼vs그레인키 맞대결 성사


입력 2017.04.13 17:52 수정 2017.04.13 17:5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그레인키, 과거 커쇼와 다저스서 한솥밥

커쇼와 그레인키는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 게티이미지

메이저리그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두 투수의 맞대결이 이뤄진다.

LA 다저스는 오는 15일(한국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내세운다.

14일 경기에서는 5선발 류현진이 등판하기 때문에 이튿날 경기에서는 자연스레 1선발 커쇼의 순서가 된 것. 흥미로운 부분은 애리조나의 선발이 잭 그레인키라는 점이다.

두 선수는 실력도 최고 수준이지만 무엇보다 천문학적 연봉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다저스와 7년간 2억 1500만 달러(약 2430억 원)에 재계약한 커쇼는 올 시즌 3557만 1429 달러(약 402억 원)를 받는다.

다저스의 2선발이었던 그레인키는 2015시즌이 끝난 뒤 FA 재자격을 얻었고, 애리조나로 이적하며 6년 2억 600만 달러(약 2328억 원)에 사인했다. 그레인키의 올해 연봉은 3400만 달러(약 384억원)에 달한다.

두 선수의 몸값은 약 7000만 달러(약 786억 원)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매치업이 이뤄지는 셈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