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재·보선, '숨죽인 보수' 실체 보여줘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4.12재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의 선전으로 '샤이(shy)보수의 저력'이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재보선의 유일한 국회의원 선거구인 경북 상주·의성·청송·군위에서 한국당 김재원 전 의원이 46.02%를 획득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한국당은 TK(대구·경북)의 광역의원·기초의원 4개 선거구도 싹쓸이했다. 이에 보수진영에선 "한국당의 화려한 부활, 보수 결집의 신호탄"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대선후보 합동토론회]후보들, 첫 토론회 의식한 듯 날선 공방
13일 개최된 각 당 대선후보의 첫 TV토론회에서는 서로가 물고 물리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이날 후보들은 날선 공방으로 서로를 견제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목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한국기자협회-SBS 주최 합동 토론회에 참석해 치열한 기싸움을 펼쳤다. 후보들은 공통질문으로 제시된 '안보' 문제와 관련 '미국이 북한에 군사적 타격을 가하려한다면 어떻게 대응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쟁은 안 된다"고 한목소리를 냈지만 각론에서 차이를 보였다.
▲북 '여명거리' 완공 선포…김정은, 이례적으로 외신 앞 등장
북한이 13일 외신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양 여명거리 준공식을 열고, 대내외에 완공을 선포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외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녹화방송을 통해 같은 날 오전 평양 여명거리 건설현장에서 개최된 준공식 행사 장면을 내보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김기남·오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 최고위 간부들이 준공식에 참석했다.
▲경기 침체 빗겨간 '부산'...부동산 시장 '나홀로' 활황
5월 장미대선을 앞두고 전국 주택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유독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만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최근 부산 부동산 시장은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고, 집값도 2년 가까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택 청약 경쟁률도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이후 부산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산의 경우 재건축·재개발의 사업이 서울 못지않게 활발한 편이고, 강남을 비롯한 청약과열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매제한에서 제외되며 투기수요가 이곳으로 몰린 탓이라고 분석한다.
▲이재용 변호인단 "삼성 승마지원 계약 이후 계속 끌려 다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 등 5명에 대한 두 번째 공판에서 이재용 부회장 변호인단은 삼성이 최순실 모녀 지원에 대한 요구에 계속 끌려 다닐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변호인단은 이 날 공판에서 진행된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 겸 대한승마협회 부회장에 대한 진술조서에서 “지난 2015년 7월 최순실의 실체에 대해 알겠다는 내용과 그해 8월 26일 계약 이후 끌려다는 정황이 그대로 일치한다”고 밝혔다.
▲'박유천과 결혼' 황하나 SNS 공개 전환 "욕먹어도 괜찮아“
JYJ 박유천(31)의 결혼 상대로 알려진 황하나 씨가 SNS 계정을 다시 오픈하고 심경을 밝혔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13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던 황하나 씨는 이날 오후 다시 공개로 전환하며 "나만 혼자 한국에 덩그러니. 우리 가족한테만 피해 없었음 좋겠다. 나는 욕먹어도 괜찮으니까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그런데 진짜 내 동생과 아빠 너무 보고 싶다. 보면 안겨서 울거다. 사랑하고 미안해 진짜"라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