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스하키 승승장구, 긴급편성 생중계
디비전1그룹 3연승 질주..1승 더하면 내년 탑디비전 출전
28~29일 오전 2시30분 오스트리아전, 우크라이나전 중계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맞춰 SBS스포츠는 긴급 편성을 통해 남은 경기 일정을 모두 생중계한다.
SBS스포츠는 28일 오전 2시 30분부터 생중계하는 오스트리아전에 앞서 오전 1시 30분부터 백지선 감독 인터뷰와 함께 현지 분위기를 전한다.
29일 우크라이나전도 2시 30분부터 생중계 할 예정이다.
한국 아이스하키는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돌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디비전1그룹A(2부 리그 격) 3차전에서 헝가리마저 제압하며 3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무대를 누볐던 백지선 감독과 NHL 스타 플레이어 출신의 박용수 코치는 한국 아이스하키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다.
기대 이상의 성과다. 한국은 세계랭킹 23위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6개팀 중 꼴찌였지만, 3전 전승(승점9)으로 선두다. 16개팀이 겨루는 톱디비전(1부리그) 승격까지 승점2만을 남겨뒀다.
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상위 두 팀이 상위리그로 승격한다. 28일 오스트리아, 29일 홈팀 우크라이나와의 경기를 남겨둔 한국은 한 경기만 이겨도 내년 덴마크서 열리는 톱디비전 세계선수권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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