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7일 오후 진행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GM을 제외한 여러 업체로부터 여러 건의 (전기차 부품 관련) 수주를 받아 개발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업체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내년 이후부터는 GM 외에도 상당한 매출과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이를 통해 VC사업본부 실적에서 전기차 부품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측은 "내년까지는 인포테인먼트 분야가 80%, 전기차 분야가 20% 비중을 보일 것"이라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 GM 볼트 전기차는 투자로 기대했던 판매량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