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019 수시전형 통해 78.5% 선발…전년도 수준"

2019학년도 선발입학전형 시행계획 공개…총 정원 3182명 선발키로

국어 등 4개영역 중 2등급 이상 받아야 지역균형선발 전형 지원 가능

서울대학교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입학할 2019학년도 입시 수시 및 정시인원을 2018년 입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오는 2019년 입시에서 수시전형으로 78.5%, 정시전형으로 21.5%를 각각 선발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전형(756명) 등 수시모집을 통해 2498명을, 정시모집으로 684명(21.5%)을 각각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에 적용될 수능최저학력 기준 역시 2018학년도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해당 전형으로 서울대에 들어오고자 하는 학생(음악대학 제외)의 경우 국어·수학·영어·탐구 등 4개 영역 가운데 3개 이상에서 2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와함께 농업생명과학대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와 생활과학대 소비자학전공 수시모집 일반전형 면접·구술고사과목은 각각 수학과 인문·사회과학으로 변경된다.

한편 정시모집 일반전형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역시 국어와 수학, 사회·과학·직업탐구 각각 100, 120, 80으로 2018학년도와 동일하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