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D-TOX] '맨투맨' 코믹+진지 다 되는 박해진


입력 2017.05.05 09:00 수정 2017.05.05 09:24        김명신 기자

최정예 요원 역, 멜로+코믹+진지까지

전세계 190여 동시 방송…중화권 들썩

최정예 요원 역, 멜로+코믹+진지까지
전세계 190여 동시 방송…중화권 들썩

박해진은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에서 미션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코드명 '케이'의 최정예 국정원 고스트 요월 설우 역으로 출연 중이다. ⓒ JTBC

'맨투맨' 박해진의 저력이 빛나고 있다. 미친 연기력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멜로, 브로맨스, 그리고 코믹까지 열연하며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박해진은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에서 미션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코드명 '케이'의 최정예 국정원 고스트 요월 설우 역으로 출연 중이다.

캐릭터 설정답게 미션 수행에 있어서는 그 누구 보다 진지하지만 톱스타 여운광(박성웅)의 경호 수행과정에서는 코믹스러운 브로맨스가 터진다. 또한 여운광의 매니저 김민정과는 달달한 멜로까지, 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그려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매회 로맨스와 브로맨스를 오가며 때론 진지하다가도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와도 밀당의 진수를 보였다. 설우 캐릭터를 설득시킨 박해진의 힘이 더해져 전무후무한 스파이 로맨스물을 탄생시켰다는 평이다.

'설우'로 완벽 빙의한 박해진의 연기력과 관련해 제작진은 현장에서의 몰입도를 꼽고 있다. 박해진은 촬영 중간 연기 모니터링과 대본 연구에 몰두하며 쉬는 시간에도 인물의 감정선을 이어가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박해진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는 장소를 불문한 대본 연구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대본을 손에 놓지 않을 정도로 혼연일체 되어 놀라운 몰입도를 보여줬다. 박해진의 미친 집중력에 스태프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밝혔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 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다.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 넷플릭스 서비스 국가에 동시 방영 중이다.

드라마 속 맹활약 중인 박해진의 평가와 맞물려 한류배우 웨이보 이슈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중화권 내 영향력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웨이보 한류배우 이슈차트에 따르면 '맨투맨'으로 컴백한 박해진이 1위에 랭크돼 있다. 이민호가 2위, 3위는 황치열 그리고 김수현과 엑소 멤버들, 지드래곤 등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금한령 등으로 한국의 배우들의 입지가 예전같지 않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지만 박해진의 경우 꾸준한 인기와 더불어 이번 '맨투맨'으로 인한 1위 등극이 의미를 남다르게 하고 있다. 특히 그의 선전에 힘입어 다시금 한류배우들에 대한 인기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현지에서도 '맨투맨' 박해진의 인기 고공행진과 관련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종영까지 그가 보여줄 '원맨쇼'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