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꽃보다 할배' 유세단 출범
원혜영 의원, 이철 전 의원, 유홍준 교수, 유시춘 작가 등 구성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준비된 대통령 문 후보의 당선을 뛰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국민주권 선대위가 1일 정치·문화계 원로 4인으로 구성된 '꽃보다 할배' 유세단을 출범했다.
'꽃보다 할배' 유세단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 당사 2층에서 발대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행복시대를 열어주겠다던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동안 국민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국가의 근간은 무너졌다"며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준비된 대통령 문 후보의 당선을 뛰겠다"고 밝혔다.
유세단은 원혜영 의원과 이철 전 의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인 유홍준 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유시춘 작가로 구성됐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68.5세로, 이중 원 의원이 구성원 중 막내다.
원 의원 측은 "지방 장터 위주로 가기 때문에 일반 정치유세 하는 것보다 나이드신 분들에게 맞춰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오늘 광주 일정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북지역에서 지지 호소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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