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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근절, 한-미 공동 워크숍 개최


입력 2017.05.07 11:00 수정 2017.05.07 09:31        이소희 기자

해수부, 개도국 역량강화 프로젝트 개발 및 관련 법령·협력방안 등 논의

해수부, 개도국 역량강화 프로젝트 개발 및 관련 법령·협력방안 등 논의

해양수산부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미국 시애틀에서 ‘IUU 어업(불법·비보고·비규제) 근절을 위한 한·미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나라의 불법어업감시 체계를 높이 평가한 미국의 제안에 따라 추진됐으며, 해수부와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 양국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조업감시방안 ▲관련 법령 개정 추진현황 ▲불법어업 지도단속 현황 ▲제3국과의 국제협력 현황 ▲작년 6월 발효된 항만국 조치협정(불법어업 의심 선박 입항 전·후 검사) 이행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외에도 국제사회 IUU 어업 방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관리를 위한 양국 간 협력사업 발굴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IUU 어업근절 관련 국제사회의 오피니언 리더인 미국 측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국제이슈 및 동향을 파악해 국내 IUU어업 근절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IUU어업 근절 관련 개도국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미와 공동 개발, 양국 간 협력사업이 진행될 경우 우리 조업감시기술의 해외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윤상린 해수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이번 공동 워크숍 개최는 양국 간 협력채널을 구축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조업감시기술 등을 널리 알린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양국 간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우리의 우수한 조업감시기술을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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