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직 배고프다 "세계 스타디움 투어 목표"
방탄소년단이 다음 목표로 월드 스타디움 투어를 꼽았다.
방탄소년단 리터 랩몬스터는 23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스타디움은 최소 3~4만 명에서 5만 명까지 동원한다. 전 세계를 스타디움 투어로 꼭 돌아보고 싶다"며 당차게 말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을 수상했다.
랩몬스터는 "사실 이 정도까지 꿈꾼 적은 없었다"면서 "데뷔 전 선배님들의 체조경기장 콘서트를 보며 이런 무대에 꼭 한 번 (콘서트를) 해보고 은퇴해야 되지 않겠냐 그런 말을 했었다. 빌보드 뮤직어워즈 같은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거라고는 감히 상상을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연습생 시절의 꿈을 뛰어넘어 빌보드 무대를 밟고 K-POP 아이돌그룹 최초 수상이라는 영광의 타이틀까지 달게 됐다.
랩몬스터는 K-POP의 인기 요인에 대해 "종합선물세트 같다"면서 음악, 안무, 뮤직비디오, SNS상에서의 소통 등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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