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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농가 찾아 상생협력 행사 개최


입력 2017.06.01 18:19 수정 2017.06.01 18:19        손현진 기자

재배기술 교육 및 초과이익 공유제로 농가와 상생 꾀해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다섯번째까지)김승하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 본부장, 정헌율 익산시장, 최사식 황등농협 조합장. ⓒ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지난 31일 전북 익산시 황등면에 위치한 쌀 계약재배 단지를 찾아 상생협력 행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모내기를 앞두고 CJ프레시웨이와 익산시, 황등농협, 계약재배 농가가 한 자리에 모여 풍년을 기원하며 상생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풍물팀 공연과 풍년농사기원 고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승하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 본부장과 정헌율 익산시장 등 행사 참석자들은 모내기에 참여해 농민과 함께 땀을 흘리고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CJ프레시웨이가 황등면에서 이어가고 있는 쌀 계약재배는 시범재배 기간을 포함해 3년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는 총 5000톤 규모의 쌀을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재배면적 500ha(핵타르)로 전년대비 108% 늘었고 참여농가만 250개에 달한다.

CJ프레시웨이는 쌀의 품질과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시기별로 최적의 재배기술에 대한 농가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초과이익 공유제를 도입해 기준보다 증대된 쌀 수확분에 대해서는 농가에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익산시는 철저한 재배 품질관리를 위해 전담부서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황등농협은 육묘, 기술교육 등을 담당하며 상생의 계약재배 구조를 뒷받침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계약재배를 통해 손잡은 모든 분의 땀이 보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통단계를 대폭 줄여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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