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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7] ‘스마트워치’ 1위의 자신감, 애플 워치 OS4 눈길


입력 2017.06.06 11:39 수정 2017.06.06 11:43        이호연 기자

시리 연동 강화...토이스토리 등 캐릭터 추가

오는 9월 이후 정식 배포

애플이 5일(현지시간) 미국 WWDC에서 애플워치의 새로운 운영체제 '워치OS4'를 소개했다.ⓒ애플

애플은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세계개발자회의(WWDC)2017'를 개최하고 새로운 애플워치 운영체제(OS) '워치OS4'를 발표했다.

애플은 스마트워치 강자로 워치OS4 기능 고도화를 통해 외연 확장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시리’와의 연동이다. 애플은 iOS 11을 선보이며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인식 비서 시리의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시리는 영어를 기준으로 프랑스어·중국어·독일어·이탈리아어·스페인어 등 최대 6개까지 번역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가운데 애플워치와 시리의 연동도 한층 강화됐다. 또 애플워치 인터페이스와 반응속도도 향상됐다.

인터페이스는 더 많은 일정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워치 페이스에는 기존 인기캐릭터인 미키마우스 외 토이스토리 캐릭터가 추가됐다. 사용자의 운동 등 각종 활동 등도 세분화해서 분석할 수 있게 했다.

워치0S4는 오는 가을 정식으로 배포될 전망이다.

한편 애플은 애플TV의 tvOS를 강조하며 아마존과의 협력을 선언했다. 애플TV 사용자들은 앞으로 별도의 작업 없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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