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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깊은 기면 상태 "자극에 반응하지만 집중 못해"


입력 2017.06.07 16:09 수정 2017.06.07 16:10        이한철 기자
탑이 심한 기면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빅뱅 탑(30·본명 최승현)이 심한 기면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오후 4시 서울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식 브리핑을 통해 "탑의 의식 상태를 좋지 않다"고 밝혔다.

신경의학과 김용재 전문의는 "탑은 처음 내원 당시 강한 자극에만 반응하는 상태였다"면서 "조금 전(오후 3시 30분) 확인해보니 자극을 주면 눈은 뜨지만 집중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 의식이 명쾌하게 회복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A씨와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탑은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시인했으며,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탑은 그동안 서울 강남경찰서에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서 경찰악대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서울 양천구의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됐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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