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 美인터그라프 플랜트 3D 영상 2년 연속 최우수상
플랜트 시공 전과정을 3D로 완벽 구현…최고 수준의 기술력 입증
현대엔지니어링은 14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헥사곤라이브 2017’에서 골든 밸브 어워드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헥사곤라이브 2017은 세계적인 엔지니어링IT 솔루션 기업 헥사곤PPM(옛 인터그라프)이 매년 IT 솔루션의 활용도가 우수한 회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벡텔, 월리파슨스 등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업과 각국의 발주처 및 플랜트 기업들이 참석해 최신 정보기술(IT)을 공유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행사에 출품한 작품은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설비 프로젝트’로 완공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시공 과정과 기기 설치 과정 등을 시각화한 3D 애니메이션 영상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냄으로써 전세계에 플랜트IT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까지 본 대회에서만 14번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다시 한 번 세계적인 건설엔지니어링 기업들에게 회사를 각인시켰다”며 “플랜트IT 기술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결실을 맺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