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혈액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임상연구 결과 공개 기대감으로 인해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6.27% 상승한 11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셀트리온은 셀트리온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48주에 걸쳐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의 효능 및 안전성을 비교한 첫 장기임상 3상 연구결과를 발표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 대한 리툭시맙 치료에 체질량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연구의 주 저자인 아주대학교의 서창희 교수는 "48주간에 걸친 임상 결과, 트룩시마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동일한 효과를 나타냈다"며 "약동학과 약력학, 면역원성 및 안전성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을 투여받은 환자들의 체질량에 따른 효능 비교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연구 결과, 두 의약품 투여군간 체중에 관계없이 유사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