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소지섭, 엉뚱 발랄 콘셉트 화보 '시선강탈'

이선우 기자

입력 2017.07.04 17:10  수정 2017.07.04 17:12

영화 '군함도'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출연배우 소지섭의 엉뚱한 컨셉의 화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화보는 기획 단계부터 "단순히 멋있어 보이는 화보보다 자신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화보를 찍고 싶다"는 소지섭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콘셉트를 잡았다.

그리하여 평소 소지섭이 좋아하는 미니언즈, 스노볼, 모자 등의 오브제들과 함께 한 유쾌한 촬영이 진행됐다. 평소 소지섭과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친구들인 소울다이브와 DJ 쥬스까지 함께 해 촬영장 분위기에 흥을 더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소지섭은 자신의 취향에 대한 평소의 생각을 밝혔다. "전 좋으면 그냥 좋은 거지, 좋아하는 대상에 대한 이유를 굳이 찾진 않아요. <미니언즈>도 우연찮게 봤는데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눈에 띌 때마다 모으게 됐어요."

하지만 '덕후'의 수준까지 빠져드는 일은 거의 없다는 단서를 붙이기도 했다. "좋아하는 건 많지만 '연기'를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버릴 수 있을 정도로만 좋아해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싶진 않아서요."

한편 그가 출연하는 영화 '군함도'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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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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