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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생산 공장 및 본사 광주 이전 기념식 개최


입력 2017.07.05 08:22 수정 2017.07.05 08:31        이홍석 기자

원가 절감 및 생산성ㆍ품질 향상 등 기업 경쟁력 확보 차원

광산구 하남산단 신규 공장에서 딤채 및 프라우드 생산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업단지에서 개최된 생산공장 및 본사 이전식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오른쪽에서 네번째), 라연근 대유그룹 총괄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김상렬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유위니아
원가 절감 및 생산성·품질 향상 등 기업 경쟁력 확보 차원
광산구 하남산단 신규 공장에서 딤채 및 프라우드 생산

대유위니아(대표 박성관)는 기존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김치냉장고 '딤채'와 양문형 냉장고 '프라우드(PRUAD)' 생산 공장 및 본사를 광주광역시 광산구로 이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해 4일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장 및 본사 이전은 ▲주요 부품의 물류 경비 절감 및 고품질의 제품 생산 ▲최적화된 협력사 재편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 기업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

광주 신규 공장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박성관 대표이사를 비롯, 윤장현 광주시장, 라연근 대유그룹 총괄사장,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김상렬 광주 상공회의소 회장 등 회사와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로에 위치한 신규 공장은 대지 3만3058m², 연면적 2만4240m²으로 ‘딤채(스탠드형)’ 월 4만대, ‘프라우드' 월 5000대 등 연간 최대 60만대의 대형 가전을 생산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번 공장 이전을 통해 생산·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 내 우수한 가전 부품 업체가 다수 포진하고 있음에 따라 원·부자재 수급 시, 높았던 물류비 절감과 품질 향상 등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 대유그룹 계열사와의 유기적 협업 시스템을 통해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이 생산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정보기술 가전 육성 지역으로 지정된 광주시와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이번 이전을 기념해 지역과의 상생 및 동반 성장의 첫 걸음으로 광주사회복지공동회에 위니아 제습기 100대를 기부했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지난 2015년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로 부근에 1만7627㎡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고 에어컨·전기밥솥·에어워셔 등의 소형가전을 생산하고 있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대유위니아의 모든 생산 공장이 광주에 집중됨으로써 경제적 가치 등을 포함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장 이전을 시작으로 2017년 종합가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유위니아의 모그룹인 대유그룹은 대유에이텍·대유플러스·대유글로벌·스마트저축은행·대유몽베르CC 등 19개사를 보유한 연 매출 약 2조원의 중견그룹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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