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새 대표 선출하는 전당대회 8월 27일로 확정
임시전대 장소는 서울 장충체육관 예정…신임 대표 임기 2019년 1월까지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사건' 파문 등으로 내홍에 빠진 국민의당이 10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8월 27일 개최하기로 공식 확정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임시전당대회 소집을 비롯해 전당대회준비위원회·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설치 안건 등을 의결했다.
전당대회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를 예정이다.
임시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되는 국민의당 심임 대표는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패배에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난 박지원 전 대표의 잔여임기인 2019년 1월까지 당 지도부를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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