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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비슷한 이름들이 많아 굴욕 당했다" 고백 재조명


입력 2017.07.11 16:32 수정 2017.07.11 16:34        이선우 기자
ⓒKBS 제공

전소민이 비슷한 이름들 때문에 굴욕을 당한 사연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전소민'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전소민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 때문에 굴욕을 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전소민은 지난해 6월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이영진, 홍윤화, 고원희, 정다빈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녹화에서 일일 드라마계의 여신 전소민은 인지도 굴욕을 당하고 있음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는 "사람들이 내 이름을 헷갈려 한다. I.O.I의 전소미씨, 배우 정소민씨 등 다양하다. 심지어 전노민 선배님이랑 혼동하는 분들도 계신다"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오늘 제 이름을 알리겠다"며 야무진 목표를 드러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전소민은 당찬 포부만큼이나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그는 솔직한 4차원 입담을 선보였는데 "감정씬에서 눈물이 안 나면 미칠 것 같다. (눈물 나라고) 헤어진 남자 친구 사진을 꺼내본다"며 남다른 눈물연기 꿀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전소민은 개인기 포식자의 면모를 드러내 현장 모든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엄지 손가락 직각 구부리기, 팔꿈치에 혓바닥 대기, 발가락으로 글씨쓰기 등 다른 게스트들이 들고 나온 깨알 같은 개인기를 시도하는 족족 성공시키는 발군의 능력을 선보였다. 이름을 알리겠다는 집념 하나로 여배우 이미지까지 내려놓은 전소민의 맹활약에 유재석은 "예능하고 참 잘 맞는다"고 엄지를 치켜들 정도였다.

한편 전소민은 매주 주말 방송되는 SBS '런닝맨'의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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