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봄 소셜미디어 갈무리
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41)이 과거 마약 논란과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폭로 글을 게재해 파장이 일고 있다.
박봄은 3일 자신의 SNS에 ‘국민 여러분들에게’로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올리고 “저는 아프지 않고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며 “조심스럽고 무서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논란이 됐던 애더럴(Adderall)을 언급하며 “그거 마약 아니다. 저는 ADD(주의력결핍장애) 환자”라며 “이걸 주의력 결핍증이라고 부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나라에 애더럴에 대한 약 자체가 없었고 법 자체가 없었는데 이상하게도 박봄 이후 법이 생겼다”고 적었다.
특히 박봄은 같은 그룹 멤버였던 산다라박을 직접 거론하며 “산다라박이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테디, 이채린(CL)을 언급하며 “거진 30년 동안 하나도 쓰지 않은 마약을 박봄이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하는 짓을 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산다라박 측은 이날 YTN star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미국에서 애더럴을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반입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애더럴에는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암페타민 성분이 포함돼 있다. 당시 검찰은 박봄이 치료 목적임을 입증하는 병력 기록과 처방전을 제출한 점 등을 고려해 입건유예 처분을 내렸다.
한편, 박봄의 이번 주장과 관련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추가 입장과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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