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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김지원, 20대 대표 로코퀸 등극


입력 2017.07.12 09:00 수정 2017.07.12 09:55        부수정 기자
배우 김지원이 KBS2 '쌈, 마이웨이'를 통해 20대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KBS2 '쌈, 마이웨이' 화면 캡처

배우 김지원이 KBS2 '쌈, 마이웨이'를 통해 20대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김지원은 지난 11일 종영한 '쌈, 마이웨이'에서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최애라 역을 맡아 사랑받았다.

극 초반 김지원은 뉴스데스크에 앉고 싶지만 현실은 백화점 인포 데스크에 있는 최애라를 실감 나게 연기했다. 마이크를 잡는 순간마다 쫄깃한 마이크 본능을 펼치는 모습에선 웃음을 자아냈고,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연기로 연기 변신에 성공하기도 했다.

중반부에선 청춘들의 고단한 삶을 표현했다. 부조리한 현실에 마주하거나, '스펙'이라는 현실의 벽 앞에서 주저앉은 애라의 모습을 섬세하게 연기해 호평을 얻었다.

후반부에선 박서준과의 로맨스 연기가 정점을 찍었다. 극 중 '남사친'이었던 박서준(고동만 역)과 연인 사이로 발전하며 선보인 풋풋한 로맨스 연기는 남심뿐만 아니라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귀여우면서도 능청스러운 김지원의 연기는 '신로코요정'으로 입지를 굳히기 충분했다.

2010년 한 광고로 데뷔한 김지원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2011), '아름다운 그대에게'(2012), '상속자들'(2013), '갑동이'(2014), '태양의 후예'(2016)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성실하게 쌓아온 필모그래피가 '쌈, 마이웨이'를 통해 '빵' 터진 것이다.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김지원은 '쌈, 마이웨이'를 통해 '차세대 로코퀸'의 탄생을 알렸다"며 "비주얼, 탄탄한 연기력, 상대 배우와의 케미가 잘 어우러진 배우이다. 20대 여배우 기근 속 빛나는 김지원의 활약이 반갑고, 앞으로 그가 펼칠 활약에 기대된다"고 자평했다.

김지원은 8월 크랭크인하는 영화 '조선명탐정3'(가제)에 출연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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