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1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장기화된 가운데 회복의 관건은 중국 수요 증가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였지만 목표가는 39만원에서 36만원으로 하향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2% 줄어든 1조2381억원, 영업이익은 44.3% 감소한 134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사드 보복으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반영되는 실적으로,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로 인한 면세점 채널의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점, 백화점, 방문판매 채널 역시 중국 관련 수요가 예상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면서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한·중 정상이 사드 배치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갈등이 예상보다 장기화됨에 따라 중국인 입국자수 회복 시기를 기존 2017년 하반기에서 2018년 하반기로 늦춘 상태"라며 "향후 (아모레퍼시픽 주가 회복의 관건은) 중국의 수요 증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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