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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남심 사로잡은 최강 청순미모 다시 보니


입력 2017.07.16 07:43 수정 2017.07.16 07:45        이선우 기자
ⓒ다음 영화 사진자료

90년대 대표 청춘스타 옥소리의 과거 출연 영화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옥소리'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옥소리의 전성기 시절 출연 영화들인 '하얀 비요일' '비오는 날 수채화'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1968년생인 옥소리는 1987년 태평양화학의 CF를 통해 데뷔했으며, '비오는 날 수채화'와 '하얀 비요일'을 통해 스크린의 요정으로 급부상했다.

옥소리는 '비오는 날 수채화'에서 의붓오빠를 사랑하는 소녀 지혜를 열연했다. 의붓오빠를 사랑하는 파격적인 설정은 물론 신성일과 그의 친아들인 강석현이 동반 출연했다는 점도 당시 화제가 됐다. 무엇보다도 옥소리는 당대 최고의 청순미모로 당시 남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옥소리의 또다른 출세작인 '하얀 비요일'은 옥소리와 함께 역시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변우민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반항적인 남자와 사랑스러운 여자의 사랑을 그린 스토리는 당시 청춘멜로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시 이 작품에서도 옥소리의 청춘미모는 뭇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한편 옥소리는 15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재혼한 이탈리안 셰프와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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