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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도끼 SNS에 욕설 댓글 "이유없이 욕하지 않는다" 무슨 이유?


입력 2017.07.20 14:57 수정 2017.07.20 15:00        이선우 기자
ⓒ아이언 SNS

래퍼 아이언이 상해 협박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가운데, 도끼에게 '욕 디스'를 한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도끼는 과거 힙플라디오 '황치와 넉치'에 출연, 아이언이 과거 SNS를 통해 다짜고짜 욕 디스를 했던 언급이 나오자 "주변 사람들 '다 왜이러지?' 했다. 나도 (이유를) 모르겠더라. 너무 답답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도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덧붙이며 다소 씁쓸해했다.

이에 DJ들은 "오해가 있으면 빨리 풀리길 바란다"라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지난 해 아이언은 도끼의 SNS에 "어이 도끼 XXX아 나대지 말고 할말 있으면 랩으로 해라"라는 수위 높은 댓글을 남겨 파장을 일으켰다. 이런 공개적인 욕설에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졌고 해당 글은 삭제됐던 바다.

이어 한 방송 인터뷰에서 아이언은 이에 대해 "이유 없이 남을 욕하지 않는데 이유는 도끼 본인만이 알 거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해 사건을 더욱 미궁 속으로 빠뜨렸다.

한편 아이언은 지난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대마초를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최근에는 여자친구를 폭행해 골절상 등을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첫 공판이 진행됐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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