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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머리 묶고 액세서리 최소화 '수사물 퀸'


입력 2017.07.27 09:36 수정 2017.07.27 09:36        스팟뉴스팀
'크리미널마인드' 문채원의 변신이 화제다. tvN 방송 캡처.

'크리미널마인드' 문채원의 변신은 어땠나.

문채원은 26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서 하선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중 문채원이 연기하는 하선우는 NCI(국가범죄정보국 행동분석팀) 행동분석관으로 직선적이고 단호한 말투, 화장기 없는 창백한 얼굴은 때로 차갑고 도도해 보이지만 누구보다도 내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진심으로 사건을 대하고 최선을 다하는 악바리 캐릭터다.

하선우는 그 동안 문채원이 주로 맡아왔던 캐릭터와는 확 다른 모습으로 드라마 방영 전부터 그녀의 변신은 화제를 모았다. 문채원이 '멜로퀸' '로코퀸'으로 불리며 특유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인정을 받아 온만큼 수사물 도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많은 시청자들이 관심을 보인 것.

'크리미널마인드' 1회 방송에서 문채원은 확 바뀐 말투와 행동, 표정으로 하선우 캐릭터를 표현해내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말투는 물론, 상대방을 제압하는 눈빛까지 문채원이 이번 캐릭터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연구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특히 액세서리를 최소화하고 머리를 질끈 묶으며 프로파일러 캐릭터를 위해 수수하게 꾸민 프로페셔널한 모습 역시 인상적이었다는 평.

또한 방송 말미 나온 2화 예고에서는 범인을 쫓던 선우가 칼을 맞고 자동차에 부딪히는 등 다소 거친 액션이 포함된 장면들이 전파를 타 호기심을 증폭 시켰다. 첫 방송에서 외적 내적 연기 변신으로 합격점을 받은 문채원의 액션은 어떨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크리미널마인드'는 미드 '크리미널마인드'의 한국판이자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방송.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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