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류필립 "미나, 섹시 넘어 관능적"
미나-류필립 연상연하 커플이 첫 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솔로오열 특집! 이 커플 실화임?'특집에 미나-류필립 커플, 이파니-서성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17살의 나이차로 화제를 모은 미나-류필립 커플은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했다. 류필립은 "제국의 아이들 태헌이 생일파티에서 미나와 만나게 됐다. 다가가고 싶었지만 이야기하기 힘들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후회할 것 같아 그냥 가서 허리에 손을 얹었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미나가 이상형 조건 세 가지에 딱 맞아떨어진 대한민국 유일한 여자라고 했다더라"는 MC들의 말에 류필립은 "관능적이다. 난 그게 좋다. 섹시를 넘어선 것"이라며 "세 가지 조건이 흑진주 같은 피부, 인형 같은 외모, 운동 잘 하는 여자다"고 말했다.
MC 김숙이 류필립에게 "성격은 안보냐"고 묻자, 류필립은 "어차피 군대 가기 전에 대충 만나다 군대 가려고 했다"며 "군대 가기 전에 여자친구와 오래 사귀다 헤어진 후 상처를 받았다. '놀다 가야지' 했는데 제가 착하니까 발목 잡힌 것"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류필립에게 "그럼 처음에 놀려고 만난 것이냐"고 물었고, 류필립은 "그럼요"라고 바로 답했다. 류필립은 "막 놀려고 했던 건 아니고. 너무 이상형이어서 남을 줄 수가 없겠더라. 소유욕이 생겼다. 그 때부터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했다"라며 수습했다
미나와 류필립은 1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 공식 커플이 됐다. 이후 미나는 류필립의 만기 전역까지 곁에서 묵묵히 지켜줬으며 2년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