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비치, 면세점 매출 껑충…'송지효 효과' 톡톡
올해 5월부터 배우 송지효 모델로 내세우며 아시아권 겨냥
1월~7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배 오르며 인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의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면세점 매출이 전년대비 10배 증가한 7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신규 면세점 증가로 매장 수는 지난해보다 불과 2개 늘었지만 신세계본점, 롯데소공점, 신라면세점(서울) 등 주요 매장에 입점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올해 5월 배우 송지효를 비디비치 모델로 선정했는데 6월과 7월 매출 합계는 4, 5월 총 매출에 비해 약 2배 증가했다.
회사 측은 “송지효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매장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지효 세트, 여신 세트, 지효 립스틱 등 송지효를 이용한 세트 제품들의 인기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면세점 매출이 크게 오르면서 비디비치는 관광객을 위한 면세 전용 제품도 개발했다. 비디비치 인기 제품인 '스킨 일루미네이션’과 ‘퍼펙트 브이핏 쿠션’을 결합한 ‘스킨 브라이터 마블 팩트’를 이달부터 면세점에서만 판매한다.
스킨 브라이터 마블 팩트는 건강한 안색을 되찾아주는 것은 물론 천연 에센셜 성분이 피부에 진정효과를 주며, 화사함과 커버력을 한번에 선사해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피부를 연출해 준다.
비디비치 관계자는 “지난해 한채영에 이어 올해는 대표적인 한류스타 송지효를 모델로 선정하면서 해외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금 같은 추세라면 올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디비치의 면세점 단독 판매 제품인 스킨 브라이터 마블 팩트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한화 갤러리아 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 서울/제주점,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및 월드타워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