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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선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 출시


입력 2017.08.15 10:48 수정 2017.08.15 10:51        이배운 기자

‘기가 와이파이 홈’ 가입가구 200만 돌파 기념 출시

KT모델들이 15일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를 소개하고 있다. ⓒKT

KT가 향상된 기능의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를 출시한다.

KT는 15일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의 가입가구 200만 돌파를 맞아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는 월 3000원(3년 약정 기준)으로 기존 ‘기가 와이파이 홈’과 동일한 가격이지만 프리미엄 공유기에만 지원되던 '802.11.ac Wave 2' 무선규격을 적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복수의 단말기가 동시에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 속도 저하를 없애는 기술이 적용돼 한 공유기에 여러 명이 접속해도 속도 저하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통신환경에 따라 2.4기가 헤르츠(GHz)/5GHz 중 최적의 주파수를 자동으로 연결해 보다 원활한 신호를 제공한다.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는 가로 150mm 세로150mm 높이 36mm로 기존 ‘기가 와이파이 홈’ 보다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안테나는 상하좌우 원하는 방향으로 전환이 가능해 공유기 설치 시 공간 활용에 불편함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게 됐다.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는 기가인터넷 1Gbps 상품 가입 고객에게 우선 제공하고, 내달부터 KT 인터넷 서비스 가입 고객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원성운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많은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기가 와이파이 홈 가입가구가 200만을 돌파했다”며 “KT는 앞으로도 사람을 위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대한민국의 기가 인터넷 시장을 앞장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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