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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부활자' 김래원 "'펀치' 검사와는 달라"


입력 2017.09.07 11:28 수정 2017.09.07 11:34        부수정 기자
배우 김래원이 영화 '희생부활자'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쇼박스

배우 김래원이 영화 '희생부활자'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래원은 "이전 작품과 비슷한 직업군이라 부담감을 느꼈는데 감독님께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극 중 검사 진홍으로 분한 김래원은 드라마 '펀치'에서 검사, 영화 '프리즌'에서 경찰 역할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선 바르고, 정직한 검사 역할이다. '펀치'와는 장르가 달라서 역할 자체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선 "시나리오가 정말 재밌었고, 신선하고 흥미로웠다"며 "곽 감독님 작품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 좋은 선배들과 호흡하게 돼서 기뻤다"고 전했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친구', '극비수사'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의 신작으로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전혜진 등이 출연한다.

10월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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