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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금호타이어 경영 공식 사퇴


입력 2017.09.28 10:48 수정 2017.09.28 14:59        이홍석 기자

"주주협의회 최종 결과 겸허히 수용"...우선매수권도 포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금호아시아나
"주주협의회 최종 결과 겸허히 수용"...우선매수권도 포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경영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삼구 회장이 금호타이어 경영실적 악화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경영에서 사퇴함과 동시에 금호타이어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박삼구 회장은 지난 12일 그룹이 제출한 금호타이어 자구안에 대한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 최종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경영실적 악화로 인한 기업가치 하락으로 어려움을 드린 금호타이어 주주 여러분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호타이어가 하루 빨리 정상화되서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타이어 정상화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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