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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김아중 '명불허전', 시청률도 '해피엔딩'


입력 2017.10.02 09:13 수정 2017.10.02 09:17        부수정 기자

한의학·현대의학 조합…출연진 호연

타임슬립 소재 신선하게 풀어내

김남길 김아중 주연의 tvN '명불허전'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tvN

한의학·현대의학 조합…출연진 호연
타임슬립 소재 신선하게 풀어내


김남길 김아중 주연의 tvN '명불허전'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1일 방송된 '명불허전' 최종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6.9%(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 기준), 최고 8.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허임(김남길)과 최연경(김아중)이 각자의 세상에서 의술에 매진하다가 마지막에 다시 만나 사랑을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자막을 통해선 "그대는 그대로 인해 뛰었던 내 심장만 기억해주오"라는 명대사를 전달했다.

'명불허전'은 17세기 조선의 남자 의원 허임과 21세기 대한민국 여자 의사 최연경이 시공간을 초월하며 성장을 이루는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이미 봐왔던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이 드라마는 김남길, 김아중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진부함을 벗었다.

'명불허전'으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남길은 허임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김남길은 조선 시대 허임이 현대에 떨어져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연기했다.

도도한 의사로 변신한 김아중은 김남길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선보였다.

후속으로는 오는 14일부터 최시원·강소라 주연의 '변혁의 사랑'이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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