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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 위의 하이에나' 소녀시대 써니, 주당 에피소드 재조명


입력 2017.10.08 00:07 수정 2017.10.08 08:22        이선우 기자
ⓒKBS 제공

'건반 위의 하이에나' MC로 활약한 소녀시대 써니의 과거 방송에서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건반 위의 하이에나'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KBS2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 출연한 소녀시대 써니의 고백이 주목받고 있다. 써니는 과거 KBS2 '해피투게더3'의 소녀시대 특집에 멤버들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최고의 주당 자리를 두고 멤버들 사이에 박빙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중 써니는 이미 연예계에서 널리 알려진 애주가인 바, 유재석을 비롯한 MC들은 써니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써니는 "제가 일명 '소녀시대 술상무'였다. 사실 주당이라기보다는 당시에 간이 어렸던 것뿐"이라고 사실관계를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소녀시대 멤버들은 최고의 주당으로 써니가 아닌 유리를 뽑아 반전을 안겼다. 특히 멤버들은 유리의 애주가 면모를 향한 증언을 줄줄이 쏟아냈는데, 티파니는 "보통 다들 비행을 하면 피곤해서 바로 잔다. 그런데 자다가 깨보면 유리 혼자 계속 술을 마시고 있다"고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써니와 수영은 "유리는 와인을 마실 때 입술이 까매질 때까지 마신다" "집에 돌아갈 즈음 혼자 저승사자가 돼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소녀시대의 찰진 묘사력에 "10년차 되더니 입담이 너무 좋다"며 물개박수를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써니는 7일 방송된 KBS2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서 정형돈과 함께 MC 호흡을 맞췄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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