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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불 '범죄도시' 흥행 마법…200만 돌파·예매율 1위


입력 2017.10.10 09:33 수정 2017.10.10 09:36        부수정 기자

7일 만에 손익분기점 도달

마동석·윤계상 호연 돋보여

영화 '범죄도시'가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200만명)을 돌파했다.ⓒ(주)키위미디어그룹

7일 만에 손익분기점 도달
마동석·윤계상 호연 돋보여


영화 '범죄도시'가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200만명)을 돌파했다.

10일 배급사 메가박스(주)플러스엠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전날 관객 40만9056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220만9730명을 기록,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손익분기점인 200만 관객 역시 돌파했고, 예매율 1위와 7일 연속 좌석점유율 1위를 지켰다.

마석도 역을 맡은 마동석은 "감독님과 그리고 함께 한 모든 배우가 최선을 다한 것을 관객분들이 알아봐 준 것 같아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장첸 역의 윤계상은 "관객분들에게 올해 가장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일만 반장을 연기한 최귀화는 "오직 관객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기적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했고, 막내 형사 역의 하준은 "'범죄도시' 고사를 지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하루하루가 항상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그렸다.

'범죄도시'는 지난 3일 개봉 당시 3위로 출발했으나,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역주행 흥행을 일궈냈다.

예매율에서도 압도적 1위다.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32.2%를 기록, '남한산성'(17.7%)과 '킹스맨: 골든서클'(12.1%)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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