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9월 수출 확정 발표…551억달러 '사상 최대'
전년 동월 대비 35% 늘어…수출·수입 11개월째 증가
무역수지 흑자 135억달러…68개월째 흑자 행진 계속
관세청이 올해 9월 수출을 비롯해 수입과 무역수지 현황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달 수출은 1년 전에 비해 30% 이상 늘어나며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액수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지난 9월 수출이 551억달러로 전년 동월(408억달러) 대비 35.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월간 수출은 1956년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고치다.
수입 역시 417억달러로 같은 기간(340억달러) 대비 22.6% 늘었다. 이에 따라 수출과 수입 모두 11개월 연속 증가와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
무역수지 흑자 역시 135억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보다 95.7%(66억달러) 증가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6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의 경우 반도체(73.5%)와 승용차(61.7%), 석유제품(49.4%) 등은 증가했고, 자동차부품(-5.1%)과 무선통신기기(-3.2%)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31.3%)와 에너지류(24.5%), 기계류(13.8%) 등이 늘었고, 섬유사(-5.9%)와 승용차(-3.0%)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의 경우 베트남(69.4%)과 미국(28.9%), 중국(23.4%), 유럽연합(23.0%), 중동(-8.6) 등 주요 국가 대부분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도 유럽연합(37.5%)과 베트남(36.2%), 미국(19.4%), 중국(16.7%), 중동(11.4%) 등에서 늘었다.
한편, 올해 1~9월 누적 수출과 수입은 각각 4302억달러, 3549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 흑자는 총 752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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